한국에 있으면 사실 큰 고민이 없을듯 합니다. 


맵피, 카카오지도, 네이버지도, 아틀란 등등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지도겸용 네비게이션이 많으니깐요...


그러나, 영국에서는 또 새로 공부를 해야 했어요...


제 특성상, 한번 관심이 생기면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한참을 고민한 결과...


Waze 라는 네비게이션 앱으로 사용중이었습니다. 


구글에서 인수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전세계적으로 사용자도 엄청 많으면서, 사용자끼리 소통하는 네비게이션이라... 참 좋습니다. 


거기다가 구글맵스에서 보여주지 않는 속도제한/내속도 표시도 되고... 속도카메라 위치 등등 팔방미인입니다. 


단 하나의 단점이... 한국 네비게이션들처럼 지도를 미리 다운받는 기능이 없다는 것...


그래서, 무조건 인터넷이 연결된 상황에서만 제대로 동작한다는 것...


그런 점 때문에 평소에 Waze를 기본으로, 오프라인 전용 앱인 Here Wego라는 노키아에서 만들었던 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국에서 주로 이용하는 "National Trust" (영국의 관광명소..라기보다는 자연이 좋은 곳 위주로 1년 회원권으로 즐길 수 있는)에서 


소개하는 주차장들이 하도 골짜기라서 그런지... 우편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곳도 많더랍니다. 


Waze에서는 검색도 잘 안되고...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식이죠...



일단 구글맵스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 하나 있구요...


차를 몰고 갈때 By Road를 보시면... 길 설명은 있는데...어렵고....  그냥 우편번호 있으면 편한데...그것도 없는 깡촌이라...


Grid 좌표 또는 경도/위도 좌표만 있네요...


네...물론 Grid 좌료 나오면 그나마 변환시키는 사이트도 있지만, 그것도 없는데가 많아요... Waze에 입력하기도 번거로운 일이고...


그래서, 구글 맵스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볼까? 하는 욕심이 또 생겼습니다.



네, 구글 맵스는 참...좋은...특히나 한국을 제외한 외국에서는 더할나위없이 편리한 녀석입니다. 유럽을 가더라도 다들 구글 맵스 하나면 됩니다.


한국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씨끌씨끌 했던 구글 지도 반출 문제가....



암튼, 외국에서는 엄청 정확하고 왠만한 사이트들도 구글 맵스 링크로 연결되어 있어 한방에!!!


대신 네비게이션으로 쓸때 불편한 점이 ..... 속도제한 표시를 안해준다는--;;


그래서 길찾기로는 쓸만하지만, 운전할때 속도제한 및 내속도 표시를 안해주면 무척 불편하지요...


그래서, 구글맵스에 속도 리미트 등을 오버레이 해 주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구글링 결과..... 영국에서는 가장 신뢰있는 네비게이션은 Tomtom에서 만든 tomtom speed cameras라는 앱과 구글 맵스를 조합하면 그럴듯 하더라군요...


네, 그 결과입니다.




넵, 구글 맵스 왼쪽 하단부에 이렇게 속도제한/ 내속도/ 카메라 추가 등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거기다가 속도카메라 근처에는 미리미리 알려줘서 거의 Waze 처럼 사용가능하군요...


어제 런던 갔다오면서 시험결과, 구글맵스의 장점인 차선정보까지 이용가능해서 Waze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이제 구글맵스 + Tomtom Speed Cameras 로 확정인가요??



아, 그러나 복병이 있었습니다.


바로 모바일 사용량이네요..


저처럼 Pay as you go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Money!~


런던 한번 갔다오는데 사용한 데이터량이 자그만치 61메가... 구글맵스가 45MB,, 탐탐 카메라가 16MB


Oh dear!!~  평소 Waze사용시 런던 왕복시 20MB정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음.....



사실 이 부분은 인터넷상에서 외국 사용자들끼리도 논란이 되었던 문제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Waze가 소셜기능이 많고, 그래서 데이터를 더 먹는데...


어떤 사람들은 구글은 더 세밀한 지도를 사용하고, Waze는 다소 심플한 도로를 보여줘서 Waze가 덜 먹는다...


네, 역시나 직접 실험하는게 최고네요...


구글맵스가 훨씬 많이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머, 이런 저런 고민하는중에 Waze 에서도 경도/위도 좌표 이용해서 길 검색하는 법도 알아냈으니...


앞으로도 쭉 Waze를 메인 네비앱으로 사용해야겠네요...


이상 며칠동안의 고민 및 테스트 결과 입니다. 끝!~






저작자 표시
신고

  1. BlogIcon SoulSky 2017.02.26 02:0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Tomtom이 영국에서도 있군요? 캐나다도 있지만..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아요. 신기합니다.

    • BlogIcon 애쉬™ 2017.02.26 02:17 신고  링크  수정/삭제

      아.. 소울스카이님 안녕하세요^^
      네..탐탐은 영국이 본산지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나 가지고 있긴 한데..
      사실 모바일 앱에 밀려서 쓰지 않게 되네요.
      그리고, 영국은 네비게이션을 앞창에 달아놓고 있으면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경우가 많아서, 매번 떼었다 붙였다 불편하답니다. 그래서 아예 안 꺼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