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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UK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곳 National Trust - New Forest National Park

by 애쉬™ 2017. 2. 26.



지난주에 갔다온 곳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영국에 있으면서 좋은 점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바로 내셔널 트러스트의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영국이란 나라....정말 저 같은 이런 기회가 없다면 잘 오기 힘든 곳인데... 이 곳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가...


바로 이 내셔널 트러스트 입니다. 


National Trust 재단에서 영국의 멋진 관광지(자연위주로)를 골라서 회원들에게 무료로 이용가능토록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물론 회원가입은 1년에 50파운드쯤 되요... 그러나, 보통 한군데 입장료가 15파운드쯤 되니깐, 3번만 이용하면 본전은 뽑는 곳이랍니다.


영국에 오자마자 가입해서 지금까지 10군데 이상 갔으니 본전이야 한참 전에 뽑았겠지요?^^




이 날 제가 다녀온 곳은 제가 사는 포츠머스에서 쪼~~끔 서쪽으로 가면 있는 사우스햄튼 바로 옆에 있는 국립 공원이랍니다.



머, 국립공원이 워낙 넓어서.... 관리는 상당히 허술한 느낌입니다.


여기도 내셔널 트러스트 등록된 곳인데... 머... 그거 상관없이 아무나 가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첨에 홈페이지에서 보고는 음...괜찮네....그런데..사람들 많이 있을까나....했는데....


왠걸요.. 주변에 가자마자 여기저기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   그리고 그런 차들과 어울러져(?) 평화롭게 풀 뜯는 말들....  ㅋ

 









하연이가 이동중에 잠이 들어서, 아내와 함께 먼저 사전답사한 곳.... 언덕아래에 백마 두마리가 한가히 풀을 뜯고 있길래....


아내가 먼저 말과 교감을 나눕니다.  참 온순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몇분전에 다른 말의 뒷발에 어린 소녀가 맞은 것을 본 뒤라... 조금은 무서웠답니다. ㅋ)









얼른 하연이를 깨워서 말에게 먹이를 주러갑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백마랑 같이 사진 찍을데가.....음...제주도 이외에 또 있을까요? 


여기는 이런말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정말 자연스럽게 동물과 아이를 친하게 해 줄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그 앞에는 이렇게 난데없는 모래밭이 있어서 하연이도 즐겁게 놀았네요...


언덕이 모두 모래라서, 모래썰매를 타도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언덕을 좀 올라가니.....또 평원이 펼쳐지고...거기에는 또 이런 말들이 한가로이 햇살을 즐기고 있었는데....


서서히 아직은 짧은해가 지고 있어서 그만 더 구경을 못하고 나와야 했네요...







다시 내려가야 할 언덕으로 하연이가 신나게 달려갑니다. 


혼자서도 갈 뛰는 하연이.... 언제 우리 아이가 이렇게 컸나싶습니다.










와우~~~ 저 멀리 호수가 멋드러지게 보이고.... 그 아래에는 제 차를 포함한 차들이 가득....


멋진 나무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 평원에 드문드문 보이는 말들...... 평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영국 남부에 계신 분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주차도 무료, 입장도 무료... 머 그냥 국립공원이니깐요^^


자세히 보실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어요...


제가 간 쪽은 그 넓은 공원 중 Rockford Car Park 쪽이랍니다.   저도 다음에는 다른쪽으로 한번 더 가 볼 생각입니다.


( https://www.nationaltrust.org.uk/new-forest-northern-commons )




::: New Forest National Park - Rockford :::


::: Sony A7 & FE 55mm F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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