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다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새해의 첫 출근길을 여는 것은....바로 폭!설!이었네요~
많은 분들이 차를 타고 가시다가 포기하시기도 하고, 우리 현장에도 출근하시다가 포기하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근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평소 10분이면 가던 길을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시고...휴...
그냥 보기만 하면 이쁘기만 한 눈인데, 교통/운전과 연관시켜 보면 정말 싫기도 한 눈이랍니다.
요즘 들어서 좀 자주 보는 눈이긴 하지만^^ 제 DP2로 눈내린 영통의 전경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DP2 사진은 무보정/리사이즈 이란거 아시죠?^^
8시 부근의 제 출근길.... 저도 서울에서 내려올일이 있어서 "교통대란"을 겪고, 좀 늦게(?? 제 정상 출근시간은 7시 20분이랍니다.) 출근하는 중이예요~
차/사람이 지나간 길과 그냥 쌓이기만 한 곳 의 높이차가 벌써 보이죠??
새하얀 눈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그냥 마구마구 내려옵니다. 온 건물들 위는 눈으로 가~득! 눈발 심하게 날리는거 보이시죠?
회사 앞 어떤 가게.....아침부터 아주머니가 열~~심히 치우셨지만,,, 치우나마나 또 쌓인 눈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건.... 부지런한 분들은 자기집앞 눈을 치우시지만, 정작 치운 눈은 길 한복판에 쌓여서....
운전은 몹시 하기 힘든 상태가 된다는것,,, 사람들이 참 이기적이구나...하는 생각 했었답니다.
차들이 다닌 흔적은 보이지만..... 그래도 눈...눈...눈.....
회사 출근했다가, 잠시 기숙사로 향하는 길.... 제가 매일 2번 이상 다니는 길이네요...
저~기 명품 짬뽕도 맛있구요..(이쁜 중국인 알바 땜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 낙지마당은 워낙 유명해서 분점까지 여러군데 내었네요...
여기도 벌써 발목위까지 눈이 차입니다.
우산없이 이 눈속을 헤치고 집에 갔다왔더니....엘리베이터 거울을 보니...이런 모습입니다.--;; 설인(雪人)??
회사 앞 산/나무에는 설화(雪花)가 피어났고, 사거리 오르막길에는 오르막을 못 올라가서 후진했다가 다시 힘받아 올라가는 차도 보이고~^^
오르막/내리막 길 다들 힘들어 하는 아침시간.....
점심먹으러 나왔습니다. 여전 하군요...
이길은 꽤 큰 길인데도....차들은 여전히 굼벵이 걸음마 하고 있구요..내리막 가다 포기하고 비상등 켜고 운전사는 어디론가 가버린 트럭도 보이고!~
어느 공사장에는 작업을 중지한 중장비만 우두커니 서 있네요...
눈이 녹아야 이 공사장 뿐 아니라...우리 현장도 제대로 돌아갈텐데요..
오후 2시 46분 현재,,,, 아직도 수원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실 기상청에서는 오늘 새벽이 아니라 오전시간대에 눈이 내린다고 해서 좀 여유있게 생각했었는데...
예보보다 빨리 내린 눈에 다들 고생이었네요..
공식적으로 수원은 20cm 정도 내렸다고 하지만, 회사 옥상에 쌓인 눈 보면 30cm는 될듯합니다.
다들 아침에 출근들 잘 하셨죠?
여기 수원에는 2006년 제가 온 이후로 가장 기록적인 폭설이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 저녁때도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 저녁시간때 얼고나면 더 위험할듯 합니다.
::: Sigma DP2 :::
P.S.) 위에 자기집앞 눈을 길 한복판으로 다 버리는 약간의 이기주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회사 뒤에서 굉음이 나고 사람들이 수근수근 거리길래 내려다 봤더니..아니나 다를까.. 딱 그자리에서
경찰차가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
아주 약간의 오르막인데.. 거기에 눈이 쌓이고 얼어서 바퀴가 돌고 있네요...
세상이 눈속에 파 묻혀 버렸어요...ㅜㅜ
그니깐요.. 다들 오늘 퇴근들은 이상없이 하셔야 할테인데, 걱정입니다.
ㅎㅎㅎ 포베온의 눈사진은 디테일이 장난 아니더라는 소문이 사실이죠 ㅋ^^흐..눈 진짜 허벌나게 와부렀군요 ^^^^
ㅋㅋ 네, 대구도 눈 왔다구요? 수도권은 그야말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곧 6시 ...퇴근길은 정말 아수라장 될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뭔가 좋은일들이 가득하려나봅니다. ^ ^폭설로 인해 피해입은 곳들도 있겠지만 하루빨리 원상태로 복원되었으면 좋겠네요.
^^ 번뜩맨님 말씀처럼 액땜한거라면 좋겠습니다
전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눈만 세번 쓸었내요. ㅎㅎ
군대에서도 거의 안해본 제설작업을 오늘 제대로 해본 듯...: )
ㅋ 제설작업..보통은 한번이면 끝나는데..이 날은 하루종일 내려서 치워도 치워서 끝이 없었죠?
어라...러프독님 블로그 지금 접속이 안되요~
새하얀 눈이 가득 내려네요... 새해에도 하얀 마음을 가직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넵! 천사님도! 해외에서 건강 유의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가운데 애쉬님 사진은 대박이네요 ㅎㅎ 오늘 하루 정말 눈때문에 난리였습니다
집에 무사히 온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2010년 1월이 이리 힘들다니..2010 년 내내 이리 힘든건 아니겠죠. ^^
애쉬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ㅋ 에스라이프님 동네에 쌓인 눈들 잘 봤습니다.ㅋ 서울도 많이 왔군요.. 와이프님이 사신 아이폰도 끌리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눈때문에 전국이 난리군요.^^
그러나 남쪽지방에는 비만 잠깐 내리고 말았습니다.
내일도 빙판길, 특히 조심하세요.^^
비만 좀 내리고 만게..축복이죠..
4일날 눈와서 벌써 4일째인데,,눈은 녹을 생각을 안하고 있답니다.
눈폭탄 완전 대단 했죠. 살아온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ㅋㅋ 그러게요..살아온게 다행이라지요!! 이건 머...아직 눈바다 그대로이니...
완전 눈 폭탄이었죠.
교통대란이고, 피해를 보신 분도 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일이라 마냥 싫지는 않네요.
중간 애쉬님사진 쵝오~네요. ^^b
ㅋ 중간에 완전 설인이 된 제 모습..ㅋㅋ
세상의 모든것이 마비되었던 그런 날이었죠.
군시절GOP에 있을 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눈이 왔는데
서울에서 맞으니 많이 어색하네요.
아, 군시절에는 정말 힘드셨겠어요~ 제설작업 수도 없이 하셨겠는데요!^^
서울에는 100년만이라죠?